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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게임후기

김치블로 데빌리언! 디아블로와는 다른 한국형 MMORPG

김치블로 데빌리언! 디아블로와는 다른 한국형 MMORPG




김치블로 데빌리언을 아시나요? 저번 파이널테스트때에도 한번 포스팅한적이 있었는데,

요즘 제 예상 이상으로 좋은 성적을 이루는 것 같아서 다시한번 포스팅을 써보려고 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유저들이 즐기고 있는데, 역시 디아블로보다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만들어서 그런 것 아닌가 싶네요.



데빌리언은 디아블로와 비슷한 쿼터뷰 액션RPG입니다. 

다만, 한국에서 개발했기 때문에 굉장히 한국형으로 만들어진 게임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별칭도 김치블로. 우선 캐릭터는 듀얼리스트, 쉐도우헌터, 앨리멘탈리스트, 캐논슈터 총 네가지가 존재하는데요.



스크린샷을 보시면 디아블로 처럼 쿼터뷰로 호쾌한 액션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란 것을 아실겁니다.

하지만 실제 플레이해보면 보이는 것 보다는 디아블로와 큰 차이를 느낄 수 있죠.

조작감이라던지 퀘스트나 여러가지 인터페이스 등이 상당히 다릅니다. 

비슷한 중국산 게임들은 그러한 점들이 불편하기만 했는데 데빌리언의 경우에는 상당히 잘 만든 느낌이 들더군요.



이런 탈것같은 것도 등장하는데, 역시 한국인의 입맛에 맞췄다고 해야할까요 ㅋㅋ 진삼국무쌍을 하는 기분.



각 캐릭터별로 특성이 3가지 존재하는데, 그 특성트리를 어떤 것을 타느냐에 따라 

던전(사냥), PvP 등으로 나뉘어 집니다. 이러한 점은 딱 한국형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PvP를 굉장히 중시하는 한국 유저들이 많기 때문에 디아블로3의 경우 PK가 굉장히 미흡했죠.

데빌리언은 이러한 점을 잘 살린 것 같습니다.



사냥할때 이펙트도 괜찮고, 피가 튀는 연출 같은것도 상당히 잘 구현해 놔서 좋더군요.



특히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전장.

디아블로같은 쿼터뷰 게임으로 전장은 처음해보는데, 마치 도타나 롤같은 게임을 하는 기분이 들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렙업을 어느정도 한 뒤로는 전장만 계속돌게 되었다는.. ㅋㅋ 이 맛이 굉장히 쏠쏠합니다.

사람들이 또 롤을 많이해서인지 전략도 뛰어나고.. 컨트롤도 잘해서.. 굉장히 재밌네요.

요즘엔 롤보다 데빌리언을 더 많이하는듯...


디아블로3에 실망하신 분들은 김치맛 데빌리언 한번 해보시는 것도 괜찮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