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1의 핵심전력 페이커 마우스는 커세어M45? M65와의 비교

SKT T1의 핵심전력 페이커 마우스는 커세어M45? M65와의 비교

 

 

매주 박빙의 승부로 보는이들을 즐겁게 하고 있는 롤챔피언스리그!

그 안에서 당연히 최고의 기량을 펼치고 있는 선수는 SKT T1의 페이커 선수일텐데요.

지난 경기에서는 형제팀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따내면서 8강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전성기임을 입증하고 있는 페이커 선수가 장비는 어떤 것을 사용중일지 궁금해지는데요.

경기화면에 종종 잘 잡히는 헤드셋과 키보드는 각각 HS40, K70으로 밝혀진 상황에서

조사해본바에 의하면 마우스는 M40 또는 M45일 것이라고 하더군요.

 

 

M45는 커세어에서 출시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신제품인데요.

기존에 판매되던 커세어M40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마우스 핵심 기술인 센서를 Pixart 社의 PMW3310으로 교체하면서 최대 DPI도 상승하고

센서의 반응도 더 좋아졌다고 하더군요. 이전에 Avago 社의 센서에서 회사간 라이센스 문제로

다툼이 있다가 최종적으로 Pixart 社가 승소했기에 변경되었나 봅니다.

 

 

전에 포스팅을 한적 있었던 커세어 벤젼스 M65와 외형이비슷한 모습이죠.

M65의 경우 베이스가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고 M45는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다는 점인데

덕분에 마우스 자체 무게는 약간 차이가 있는 편입니다.

 

 

거기에 M65에서는 스나이퍼모드 버튼이 존재해서 DPI를 순간적으로 낮춰주는 기능이 포함

되어 있었기에 FPS게임을 즐기는 유저에게 사랑받았는데요. M45의 경우 게이밍 마우스가

포함해야할 기본적인 기능과 성능에 초점을 맞춰 단순화 시킨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저는 커세어 마우스의 이런 우주선 비슷한 외형이 마음에 들기도 하고 손에 잘 맞더군요.

 

 

 

위가 M45의 공식 사이즈이고 아래가 M65의 사이즈 입니다.

측정방식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거의 흡사한 모습이죠. 커세어마우스의 기본적인

베이스 크기는 이정도가 되니 구입의사가 있으신 분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사이즈와

같은지 비교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는 다소 크게 느께질 수 있겠지만 실제 사용해보면

 손에 맞게 유연한 곡선으로 옆쪽이 들어가 있어서 생각보다 딱 맞는 느낌을 받을 수 잇을 것입니다.

 

 

뒤로 갈수록 손바닥에 닿는 부분이 위로 둥글게 솟은 모습이고 양옆은 파지하기 편하도록

살짝 들어가 있는 모습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휠 뒤에 위치한 버튼은 DPI를 설정할 수

있는 버튼인데 기본적으로 3단계 변경이 가능하고 추가적으로 공식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더 세밀하게

조정이 가능합니다. 거기에 수정한 내용을 마우스 자체에 저장 시켜 둘 수 있어서 다른 환경에서

마우스를 사용하더라도 쓰던 그대로 설정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죠.

 

 

커세어M65와 마찬가지로 DPI 설정이 실시간으로 가능하다는 것은 큰 메리트 인 것 같습니다.

거기에 스나이퍼모드 버튼 윗쪽에 위치한 두가지의 추가 버튼으로 게임에서 사용하는 키로 변경을

하거나 주로 사용하는 기능의 단축키로 지정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게임 이외의 작업에서도

효율적으로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의 옆쪽이 어떤 식으로 얼만큼 들어가 있는지 확인해 보기 위해 뒤에서 찍어봤습니다.

오른쪽이 밖으로 나와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살짝 들어가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왼쪽은 엄지손가락이 들어가면서도 바닥면이 자동차 스커트 처럼 살짝 나와있어서 안정감있게

손가락이 위치해 있을 수 있도록 해주죠.

 

 

바닥면에는 M65와 동일하게 세부분에 무게추가 추가되어 있습니다.

또한 M45에서 센서교체가 이루어지면서 변화된 점이라면 센서가 위치한 홀의

생김새가 바뀐 점인데요. 이걸로 M40과 M45의 구분이 가능하니 혹시나 거래에서 혼동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M40과는 이부분 제외하고는 거의 완전 외형에서는 똑같거든요.

 

 

 

SKT T1의 페이커 마우스도 커세어의 제품인 것은 확실한데 M40인지 M45인지 확실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만 아무래도 홍보모델이기도 하고 실제로 사용하기도 하기때문에

최신버전인 M45를 사용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아무튼 센서변경으로 좀 더 업그레이드 된

커세어M45와 커세어 벤젼스 M65 비교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