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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롤챔스 SKT T1 S vs K 팀 대결에서 발견한 커세어HS40!

롤챔스 SKT T1 S vs K 팀 대결에서 발견한 커세어HS40!

 

 

지난 롤챔스 스프링에서 주목을 한몸에 받았던 SKT T1 형제팀간의 더비 매치를

지켜보았습니다. 워낙 실력이 출중한데다가 롤 마스터즈리그에서는 선두를 달리고 있는

팀이기 때문에 더욱 그 관심이 쏠렸는데요. 커세어가 공식 스폰서가 된 이후 선수들이

어떤 모델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지 지켜봤습니다. 혹시 제가 쓰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니까요!

 

 

역시 눈에 띄는 것은 헤드셋이더군요. 아무래도 환경이 키보드와 마우스는 모니터에

가려서 잘 안보이기 때문에 추측하기 조금 힘든 것 같습니다.

아무튼 헤드셋을 잘 살펴보는데 뭔가 익숙한 느낌이 들더군요...

어디서 본 것 같은 제품인데... 

 

 

이렇게보니 커세어 제품이 맞긴 한거 같은데 왠지 너무 익숙하더군요.

저 선수의 표정이 당시 제 표정을 묘사해둔 것 같습니다.

긴가민가한데 뭔지 알아맞추기 위해 뚫어지게 쳐다보는 상태.,. 특징이

약간 딱딱해 보이는 마이크와 유광태두리를 가진 이어부분인 것 같았습니다.

 

 

그러면서 그냥 커세어 검색하고 있는데 딱 들어온게 제가 올린 포스팅!

왜이렇게 익숙한가 했더니 제가 사용하는 제품과 동일한 모델인 것이었습니다!

사용할때 제가 쓴 모습을 잘 보질 못하니 다른 사람이 쓴걸 봐도 금방 알아챌수가 없었네요.

어쨌든 SKT T1 선수 대부분이 이 커세어 HS40제품을 쓰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키보드는 대충 나온게 이런 위치 밖에 없어서 정확히 모르겠는데 커세어 제품이라면

빨간 불이 들어오는 K70 이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 아무래도 커세어 키보드 중에서

가장 잘나가는 모델이 K70이란 소리를 들은 것 같아서 더욱 확신이 드네요.

 

 

아무튼 이날 경기에서 가장 관심이 높았던건 역시 미드 룰루로 꿀빨고 있는

페이커 선수와 이지훈 선수였던 것 같습니다. 요즘 롤에서 미드라이너 하면 페이커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인데다 안 매체에서 초사한 결과 국내 랭크 게임 레이팅도 탑이라고 하더군요.

이번 시즌으로 넘어오면서 각광받고 있는 룰루로 화려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 입니다.

 

 

스샷의 경기에서는 미드에서 좀 약간 밀리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아무래도 짤에 능한 직스다 보니 약간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룰루로 저정도의 실력을 보여주면서 센스있는 무빙을 관찰하는 것이

롤챔스를 보는 묘미 였던 것 같네요.

 

 

사실 커세어 HS30과 HS40이 외형이 같은지라 정확하게 뭐다 말하기가 조금 애매하긴 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지 않으면 구분이 잘 안되지만 사용하는 환경을 생각해보면 HS40일 것 같은 느낌입니다.

게임 대회의 특성상 종종 PC쪽 문제가 생기면 빠르게 교체를 하거나 해야 하는데 이럴때 USB방식인 것이
여러 상황에 대처하기 쉽기 때문이죠. 게다가 리모컨을 건드리는 모션이 뭔가 계속 누르는 형식이었던 걸

생각해보면 버튼 형식의 리모컨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왼쪽이 HS30이고 오른쪽이 HS40인데요. HS30의 경우 3.5파이 케이블을 가지고 있고

HS40은 USB방식을 채택한 제품입니다. 특히 HS40은 전용 프로그램을 이용해 가상 7.1채널까지

이용가능 하기 때문에 더 풍성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죠.

 

 

 

그리고 위에 말햇던 리모컨 부분! 커세어 HS40은 이렇게 버튼을 이용해서 볼륨조절과

마이크 온오프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의사소통을

하는 기계인 만큼 사용자의 편의성을 중요한 이런 도구들의 디자인도 적절해야 겠죠.

쉽게 조작할 수 있는 만큼 게임 전 후 주변사람들과 대화를 해야 하는 프로게이머들에게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어쩄든 usb 방식으로 작동하는 데다가 7.1채널까지 지원하는 HS40을 실력있는 SKT T1 선수들도

사용하는 걸 보니 왠지 저도 프로게이머 처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필받아서 저도 한 참을 돌렸었네요. 물론 결과는,,,,

이번 시즌 부터 커세어가 SKT T1의 스폰서가 된 것 같은데 앞으로 또 어떤 다양한 제품들이

화면에 등장할지 궁금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