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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게임뉴스

[게임중독]게임중독=마약? 셧다운제 강제시행?

[게임중독]게임중독=마약? 셧다운제 강제시행?

게임중독은 마약중독이라는 이야기를 누군가가 하였다.
그리고 인터넷게임 강제 셧다운제를 철저히 시행 해야 한다고도 주장한다.


게임중독은 마약중독과 같은 의학적 질환으로 볼 수 있다고도 하였다.
의학적으로 게임중독이 정의된 만큼 체게적인 진료와 고육지책으로 마련된
셧다운제를 적극적으로 주친해야한다고 하였다.

이는 그 동안 게임업계와 셧다운제 반대측에서 게임중독은
의학적으로 규명된 바 없어 과몰입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는 의견과
상반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게임 과몰입이라는 표현을 지적하는 사람도 있다.
의학적으로 규명된 게임중독을 외면하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이야기 하면서 말이다.


게임중독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은
지난 2009년 12월에 발표된 연구결과가 있기 때문이다.
뇌신경학적 메커니즘을 이용해 인터넷게임 과다 사용자와
정상 사용자의 대뇌 포도당 대사 및 충동성을 비교 측정한 실험이었다.

 


실험 결과 인터넷게임 과다 사용자의 대뇌 활동성이
물질남용, 행동중독, 충동조절장애와 흡사한 뇌신경학적 메커니즘을 보인다고 했다.

당시 연구팀은 해당 대뇌 부위들은 마약중독자가 일반인보다 높은
활성화 정도를 나타내는 여역이라며, 인터넷 과다사용자와 마약 중독자의
대뇌 메커니즘이 유사하다고 하였다.
즉, 게임중독이 마약중독과 같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의학계에서는 한번의 실험으로 게임 중독을 정의하고
단정 지을 수 없다는 의견도 있다.
실험 결과에 대해 마약중독의 경우 병리학적으로 환각 등의 확실한
인과관계가 발생하지만, 게임중독의 경우
이런 인과관계가 증명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과연 강제 셧다운제라는 것을 전 게임 유저에게 강요하여야 하는지는 생각해보아야 한다.
게임을 하는 모든 유저가 게임중독은 아닌 것이다.
셧다운제의 취지는 좋으나 대상자는 조금 선별을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