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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옥스포드 이순신 장군 거북선, 구입했습니다

 옥스포드 이순신 장군 거북선, 구입했습니다

이전부터 구입하고 싶었던 옥스포드 이순신 장군 거북선 블록.

블록의 겉모습과 이름에서 쉽게 알 수 있듯이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을 모티브로 삼아 제작된 옥스포드 블록입니다.

우연히 박스에 그려진 그림을 보고 멋있어서 구매 욕구가 용솟음 쳤는데,

이번에 자금적 여유도 되고 시간적 여유도 있어서 질렀습니다.

 

 

 

이분이 없었다면 제 수중에 있는 거북선도, 지금 보고 계신 포스팅도 없었을 것입니다.

불현듯 찾아오는 지름신... 기쁘지만 고통을 남기는 지름신...

덕분에 돈도 없어졌죠 ㅠㅠ

 

 

 

우선 옥스포드 이순신 장군 거북선의 완성된 모습입니다.

박스샷과 비교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외견상의 큰 차이점이 없습니다.

선체는 갈색 블록을 쌓아 완성했고, 거북선의 등껍질과 용 머리는 황금색으로 구분되어있죠.

 

 

 

 

거북선의 머리를 확대해서 찍어봤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거북선의 머리는 용의 형태를 띄고 있죠. 실제 거북선의 머리에서는 불을 뿜으며 적들에게 공포심을

주었다고 알려졌는데요. 옥스포드 이순신 장군 거북선은 특수 블록을 삽입해 발사시킬 수 있는 장치를 해두었습니다.

용 머리 뒤에 있는 스위치를 밀면 입 안에 장전되어있던 블록이 발사되는 구조죠.

뿐만 아니라 선체의 전면엔 대포가 준비되어있어 멋을 더해줍니다.

 

 

 

 

거북선의 옆 부분입니다. 총 7쌍의 노가 선체 옆으로 연결되어있는데, 얼핏 보기엔 자주 분리되지 않을까

고민 되던 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직접 조립해 본 결과, 단단히 고정시킬 수 있는 파츠 블록이 있어서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선체의 중앙에 위치한 돛대도 2개가 잘 고정되어있습니다.

돛대에 고정시킬 수 있는 돛은 바람이 불 때의 느낌을 살릴 수 있어서 멋집니다.

 

 

 

거북선의 후면입니다. 옆 면과 뒷 면 모두 대포를 발사할 수 있는 구멍이 존재하며 거북선 내부에

대포들도 준비되어있습니다. 황금색 거북이 등껍질은 좌, 우로 개폐하여 내부를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거북선 뒷면에는 붉은색 깃발을 끼워 멋을 낼 수 있어요.

안에는 붉은색 용 그림이 세심하게 그려져 있어서 분위기를 더욱 살릴 수 있습니다.

 옥스포드 이순신 장군 거북선을 검색하던 중 찾은 동일한 시리즈의 판옥선 입니다.

판옥선은 조선시대에 사용되었던 전투함으로 거북선과 함께 많은 활약을 했다고 알려진 함선이죠.

거북선과 달리 용의 머리나 등껍질은 없지만 색상 배열이 약간 다르고

수군 병사 피규어들이 추가로 첨부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거북선 시리즈 중 하나인 옥스포드 이순신 장군 거북차!

이것 역시 거북선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 같네요.

머리는 거북선의 용머리와 흡사하지만 공성 병기라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바다에서 싸우는 모습만 생각했는데, 이런 식의 제품도 나쁘지 않군요.

 

 

이번에 구입한 이순신 장군 거북선 제품은 대만족이었습니다.

디자인도 훌륭하고 구성품 퀄리티도 높아서 즐겁게 조립했네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위에 소개한 옥스포드 이순신 장군 시리즈도 직접 만져보고 소개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