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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게임후기

모바일의 e스포츠화 시동이 걸리다, 펜타스톰 정규리그 예정


그 동안 e스포츠에 어울리는 게임이라고 하면 대부분 PC게임을 많이 떠올리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저 또한 그런 생각을 당연히 했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모바일 e스포츠 시장을 

구축하기 위해 나선 게임이 있으니, 모바일MOBA 게임, 펜타스톰입니다. 

빠른 매칭, 5:5 전투, 플레이어들 간의 컨트롤 싸움 펜타스톰을 이루고 있는 

다양한 요소로 인해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e스포츠는 이제 하나의 문화로 자리를 잡고 있으며, 

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이 되는 등 게임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과거보다 많이 긍정적으로 전환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모바일 e스포츠 시장은 

여러 게임들이 도전을 했지만 높은 진입 장벽과 불안 요소들로 좌절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에 열린 인비테이셔널을 

접한 후에는 펜타스톰이라면 충분히 가능성을 가지고 있지 않나 싶었죠.



대회라는 것이 흥행을 하기 위해서는 선수, 무대, 관객, 방송 등 

다양한 요소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펜타스톰 인비테이셔널을 보면 

500석 현장 관람석에도 빈자리를 찾기 힘들었고, 인터넷 스트리밍을 통해 생중계를 

실시하여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게 하였는데, 

현재 진행하고 있는 여러 게임 대회에서 볼 수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실제로 이 정도 규모로 열린 모바일게임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굉장히 규모가 컸고 충분히 모바일게임도 e스포츠가 

가능 할 수 있다 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덧붙여서 인비테이셔널의 경기 진행도 상당히 흥미를 가질 수 있었는데, 

전 현직 프로게이머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e스포츠 자체가 태동기 일 때 등장했던 총사령관 이제동, 몽상가 강민, 천재 테란 이윤열 등 

1세대 프로게이머들이 등장하여 이벤트 경기를 펼쳤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보던 프로게이머들을 오랜만에 보니까 상당히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프로게이머들의 경기를 관람 하면 서로의 실력을 가늠하기 위해 견제, 정찰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다 보니 가끔 지루한 경기가 나오기도 하는데, 

펜타스톰 경기를 보면 특유의 속도감으로 인해 그런 틈을 느낄 수 없었다는 것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가장 중요한 경기가 바로 이 다음에 열린 펜타스톰의 한국 대표 슈퍼 한국 네임드와 

대만 대표인 FIVE GOD MOUTH의 경기였습니다. 대회에 출전한 다는 것 자체가 

게임을 소소하게 즐기는 유저와는 상당히 거리가 멀다고 느껴질 수 있는데

 인비테이셔널을 위해 뽑힌 한국 대표는 일반 유저랑 다를 것 없이 상위 랭커들로만 

차출하여 경기를 진행했습니다. 선수 선발을 위한 예선이나 본선을 거쳐 뽑는 

형식의 룰을 완전히 배제했다고 보여졌습니다.



물론 프로게이머와 일반 유저간의 벽은 존재하겠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의 

대회에 직접 나가는 것은 상당히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속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그 게임을 대표하는 게이머로 성장할 수도 있지 않나 싶은데, 

펜타스톰의 방식이 프로게이머들만의 전유물로 생각되는 대회, 리그가 

많은 사람들에게 열려있다고 볼 수 있었으며 모바일 e스포츠에 긍정적인 형태이지 않나 싶습니다.



대회를 개최 해도 보는 사람들이 관람하기 어렵다면 대회로써 가치를 다시 생각해봐야 하는데, 

펜타스톰 경기를 보면 중계도 원활했고, 특히 가장 중요한 대규모 한타 

장면도 눈이 충분히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대회의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관람이라는 요소에 충분히 부합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펜타스톰은 인비테이셔널 대회 이후에 굉장히 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바로 올 여름 정규리그를 개최 합니다. 한 가지 다른 대회랑 다른 점이 상위 랭커나, 

프로게이머만 출전하는 다른 대회랑은 다르게 펜타스톰을 즐기고 있는 

유저라면 누구나 참가를 할 수 있다는 점이죠. 이런 리그가 활성화 된다면 

펜타스톰의 전문 적인 프로게이머가 등장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회뿐만 아니라 스트리밍에 관한 부분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데, 

그 동안 스타BJ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스트리밍의 대부분을 차지했다면 

펜타스톰은 경험이 없어도 펜타스톰 파트너 BJ에 참여 할 수 있습니다. 

펜타스톰에 관한 애정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데, 

이런 부분들이 개인적으로 기대가 많이 되는 부분입니다.


올 여름 펜타스톰이 그리고 있는 정규 리그가 어떤 결과를 가져 올지 

게임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써 상당히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모바일의 e스포츠화의 길을 걷고 있는 펜타스톰 앞으로 그 행보에 주목을 해보고 싶습니다.



<펜타스톰 공식 카페 바로가기>



'본 포스팅은 넷마블게임즈로부터 소정의 고료를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