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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게임뉴스

삼국지 일러스트의 대표, KOEI!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에서는?

삼국지 일러스트의 대표, KOEI! 삼국지조조전 온라인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많은 인기가 있는 역사서 중의 하나인 삼국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 한 번쯤은 읽어봤을 책이기에 그 인지도 또한 매우 높습니다.
이런 높은 인지도 때문에 삼국지는 오랜 시간이 지난 현재까지도
책은 물론 게임, 만화, 영화, 드라마 등 수 많은 창작물이 만들어지고 있는 인기 높은 IP 가운데 하나이죠.
특히나 게임으로는 지금까지 수 십 가지가 넘는 작품들이 등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룩덕(look덕후)에 가까운 제게는 역시 상상 속의 삼국지 인물들이
어떻게 일러스트로 구현되는가!!! 이것이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_+

곧 있으면 삼국지조조전 온라인이 오픈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니
기존 삼국지조조전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구현되었는지 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첫 번째로 삼국지의 대표 미남하면 빠질 수 없는 인물, 주유입니다.
미주랑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의 명실상부한 삼국시대 대표 미남!
주유전에서도 그는 건강하고 자태와 용모가 빼어났다는 글귀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주유는 미남이면서도 뛰어난 지식과 높은 관직 등 일명 엄친아의 대표 아이콘이기도 합니다.

다만 아쉽게도 단명을 했지만요...

 


삼국지조조전에서는 개인적으론 상당히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 주유입니다.
자타공인 명실상부한 삼국지 최고의 꽃미남 주유가
제 기준에서는 어딘지 모르게 조금은 얍삽한(?) 인상을 보여주었죠.
아마 주유는 조조의 적으로 나오기에 이렇게 표현 된 게 아니었을까요?
물론 거의 20년 전의 일러스트임을 고려해보면 충분히 양호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음은 서량의 금마초입니다.
거의 모든 삼국지 게임에서 최고 등급의 무력을 보유하고 있는 촉한의 오호대장군 중 한 명!
아버지인 마등은 키가 8척(180cm 이상)의 장신에 코가 유독 컸다고 나와 있는데
이런 아버지의 우월한 유전자를 물려받았기에 미남이 되지 않았을까 짐작해 봅니다.

 

 

마초는 조조전에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일러스트였습니다.
미남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지만 호남형의 모습과 멋진 투구로
멋스럽게 등장한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죠.

 

다음은 명가 출신 원소 본초입니다.
후한서 원소 열전에서 이르길 '원소는 외모가 빼어나고 위엄있는 모습을 하고 있었으며,
명사들을 아끼고 봉양하였다.' 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연의에서는 조조와의 패권 다툼에서 패하고 세 아들의 분권다툼으로
초라한 말년을 맞는 인물로 묘사되고 있지만 그 역시 명실상부 미남 of 미남!

 

 

조조전에서도 원소는 스토리 상 매우 중요한 관도 대전에서 나옵니다.
조조가 북방의 패자가 되는 초석을 다질 수 있던 원소와의 결전이 바로 관도 대전인데,
그래서 일까요… 주유와 마찬가지로 미남과는 거리가 먼 모습이죠.
조조의 적들은 공통적으로 좀 미남형과는 거리가 있네요^_^;;

 

 

이 밖에 삼국지조조전에서 큰 비중이 없는 장수들 가운데서도 꽃미남이 있습니다.
먼저 원소의 막내 아들 원상 역시 아버지를 따라 엄청난 미남이었다고 합니다.
예전 삼국지 게임에서 원상의 일러스트는 미남과는 거리가 조금 있었지만
최근 삼국지 게임에서는 조금씩 미남형으로 등장하는 추세입니다.

 

 

조조의 손자, 조비의 아들이며 위나라 2대 황제인 조예 역시 빠질 수 없는 꽃미남 중 한 명입니다.

삼국지를 조금 아시는 분들이라면 조예의 어머니가 누군지 아실겁니다.
조예의 어머니는 바로 삼국지 대표 경국지색 견씨(문소황후)입니다.
게다가 조예는 아버지 조비보다 할아버지인 조조를 더 닮았다고 하니 조조 역시 미남이 되는건가요??

게임에서도 조예는 꾸준히 곱상한 외보를 바탕으로 한 꽃미남 일러스트로 묘사되고 있는걸 볼 수 있었습니다.

 

 

미남 리스트의 마지막은 조금은 생소한 인물, 하안입니다.
하안은 언제나 자신의 외모를 많이 가꾸어 미남으로 이름 났다고 합니다.
또한 이런 자신의 얼굴에 매우 만족하며 기뻐했고, 밖으로 나갈 때는 항상 화장을 하고 다녔다고 합니다.
당시 이런 모습을 본 유명한 점술가 관로는 "얼굴이 하얗고 걷는 것이 나무와 같은 하안은 귀신의 상으로

오래 장수할 상이 아니다" 라는 평했고 이는 적중했죠.

 

 

하안 역시 과거의 삼국지 게임들에서는 전혀 미남 같지 않은 모습으로 등장했지만,
최근에 와서는 예전과 비교해 훨씬 수려한 일러스트로 재탄생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KOEI의 삼국지조조전을 토대로 약 20년전 일러스트들을 살펴봤습니다.
이를 통해 삼국지의 일러스트들은 단순히 점점 더 잘 그리는 일러스트가 아니라
상상을 넘어 역사적 근거를 바탕으로 제작되는 것으로 그 방향이 점점 발전해나가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기타 다른 판타지 게임들과는 달리 삼국지가 실제 이야기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이 거대한 역사서 속의 중요한 흐름이 단순히 사건들의 연속뿐만 아니라
인물 하나 하나의 묘사와 그를 얼마나 잘 묘사해 내는가 하는 점도 게임의 주요한 재미 포인트가
될 수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존 삼국지조조전 일러스트가 역사 속 삼국지 장수들을 어떻게 표현했었는지 알아봤는데요
현재 삼국지조조전 온라인의 공식 페이스북을 살펴보면 이전 KOEI 삼국지 일러스트들에서
한층 더 변화된 장수들의 모습들을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만
삼국지조조전 온라인이 현재 사전예약 단계라서 모~든 캐릭터들을 알 수는 없었습니다.
어서 정식 오픈이 되어 모든 캐릭터들이 어떻게 나올지 상당히 기대됩니다!

 

 

마지막으로 사전예약하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증정하는 조조전 온라인 한정판 패키지를 제공한다고 하네요!

삼국지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엄청난 혜택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저도 한정판 패키지가 당첨되기를 기대해 보면서 이번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넥슨으로부터 소정의 고료를 지급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