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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게임후기

문명온라인의 아즈텍으로 플레이 중입니다. 이번엔 공성전!

문명온라인의 아즈텍으로 플레이 중입니다. 이번엔 공성전!

 

 

지난 번 포스팅에서 문명온라인의 아즈텍을 플레이한 뒤 글을 남겼습니다.

2차 CBT였으니만큼 과거 1차 CBT 당시 모습 및 다른 MMORPG들과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봤었죠.

세션제 MMORPG 이다보니 특정 기간이 정해져 있다는 것도 문명온라인의 특징이었고요.

 

 

 

 

앞서 언급했듯 문명온라인은 세션제 MMORPG입니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유저의 캐릭터는 휴식을 취할지라도

문명온라인 내의 각 유저들은 끊임 없는 발전을 이루게 되며 결과적으로 승리를 얻기 위한 치열한 투쟁이 계속 됩니다.

지난 1차 CBT 당시에는 침략에 따른 도시 쟁탈전과 점령 승리 뿐이었으나 이번 2차 CBT에는 문화 승리가

추가되어 다양한 방식으로 도전을 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문화 승리의 기본은 역시 건물 짓기에서 시작되죠. 건물을 짓기 위해선 재료들이 필요하며

이를 얻기 위하여 나무와 다양한 광석들을 찾아 나서게 됩니다.

문명온라인 로딩 중 볼 수 있는 도움말에서도 표시되어있지만 많은 양의 건물 보다는 높은 등급의

건물을 짓는 것이 보다 유리합니다. 문화 불가사의를 짓고 축체를 열어 문명의 도시를 보호할 수도 있죠.

 

 

 

더욱 많은 광물을 얻기 위해선 기존에 있던 장소 보다 더 나아가야 하며, 그 과정 도중 예상치 못한

적들과 만나 피해를 입거나 혹은 금광 같은 추가적인 요소들을 확인하여 각자가 속한 문명에 이익을 줄 수 있게 되죠.

영토를 넓혀가면서 동일한 문명의 유저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힘을 합쳐나가게 되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문명온라인의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제가 게임을 플레이하던 중 동일 문명의 유저들로부터 급한 메시지를 전달받게 됩니다.

제가 속한 아즈텍 문명 일원들이 중국 문명의 특정 지역을 공격하기로 한 것이죠.

그래서 이 상황을 눈으로 직접 보기 위해 이동했습니다.

 

 

 

 

아즈텍과 중국 문명 간의 전투는 꽤 치열하게 진행 되었습니다.

중국 문명은 자신들의 건물들을 지키기 위하여 성을 중심으로 수비적인 자세를 취했고

아즈텍 문명은 공성 병기 및 다양한 탈 것들을 활용하여 중국 문명을 제압하기 위해 공격적인 모습으로 뛰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중국과 아즈텍 간의 공성전 주변은 다수의 유저들이 모이며 전쟁터가 되었습니다.

공성전이 펼쳐지는 성 주변 뿐만 아니라 약간 떨어져 있는 지역에도 각 유저들이 모여 활을 사용한 원거리 공격,

검과 창을 이용한 근거리 공격으로 상대 문명인들을 제압하기 시작했죠.

각자가 만들어낸 문명을 지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문명온라인의 유저들.

이런 부분이 문명온라인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렇듯 기초적인 수집과 채광 뿐만 아니라 건축물 건설, 무기로 무장한 채 달려드는

공성전 등 흥미로운 요소들로 꾸며진 문명온라인.

아즈텍의 경우 약간 동떨어진 곳에 위치하였기에 타 문명과의 전투 보다는

문화 성장에 집중하지 않을까 예상되었으나 전투 역시 치열했습니다.

11월 30일 일요일까지 예정된 문명온라인의 2차 CBT,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