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하게 약빤 넥슨, 돈슨의 역습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넥슨게임을 한번쯤은 플레이 해보셨을 거나, 들어는 보셨을 거 같습니다.
게임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넥슨과 엔씨는 아는 분들이 많을 정도로 우리나라 게임회사의 양대 산맥이 아닌가 생각하는데요
넥슨 홈페이지에 2014년 지스타 티저영상이 올라왔더군요. 이름하여 돈슨의 역습입니다.
이색적이게도 올라온 티저영상은 셀프 디스에 가까운 영상인데요
이런 영상을 올리면서까지 넥슨은 뭘 말하고 싶은 걸까요?
이게 지스타 티저라는 것은 확실한 사실이고, 지스타라면 새로운 게임의 출시를 알리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렇지만 단시 새게임의 출시라면 게임동영상이나 기대를 불러일으킬 coming soon 영상이 올라와야 정상인데
넥슨의 광고 영상은 회사의 광고 영상에 가깝습니다.
게다가 돈슨이라는 별명은 넥슨의 입장에서 결코 듣기 좋은 별명은 아닐겁니다.
돈슨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노력도 무던히 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슨을 들고 나왔다는 것은 어떤의미 일까요?
그래서 생각해 본 것은 지스타에 새로운 게임이 출시될지 그렇지 않을지는 모르겠지만
회사차원의 대대적인 이벤트가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넥슨게임 전체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라면 충분히 회사이름을 들고 나올 수 있는 일이니까요
문제는 동영상이 돈슨의 역습이라는 건데...
돈슨을 인정하고 역습을 하겠다니 어떤식이 될지 궁금한데요
일단 돈슨이라면 캐쉬랑 관련이 있을 수 밖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은 포인트인데요
이미 넥플로 포인트를 사용했고 그닥 별 효과를 얻지 못했다는 점에서 다시 사용할지는 의문입니다.
게다가 오히려 현질을 유도한다는 이야기로 돈슨이미지만 굳히게 될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캐쉬를 뿌릴 수는 없는 노릇이고
계정비 지원을 하기에는 넥슨에서 운영하는 게임은 거의 대다수 계정비가 따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결국은 아이템 뿌리는 방법밖에는 없을 거 같은데요
하염없이 템을 뿌릴 수는 없는 노릇이니 지스타 기간동안
적당한 이벤트나 쿠폰으로 템을 뿌리는게 맞을 거 같습니다.
문제는 어떤 템을 뿌릴 것인가인데요
돈슨의 이름을 내건 만큼 괜찮은 아이템을 줄 수 밖에 없을겁니다.
넥슨게임이 한두가 아닌만큼 어떤식으로 이벤트가 진행될지는 모르겠지만
각 게임에 맞게 이벤트를 열어 고가의 템을 뿌리게 된다면 돈슨의 이미지도 어느 정도는 벗어날 수 있을 테니까요
게다가 아이템을 뿌리게 된다면 이번 지스타를 통해 신규유저의 영입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넥슨게임 중에는 롱런게임이 많은 만큼 새로운 반향을 불러 일으킬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데요
이벤트를 거하게 준비하고 있다는 분위기를 풍기는거 봐서는 그냥저냥한 아이템으로 끝날 거 같지는 않습니다만.
정확한 건 까봐야 알 수 있는 문제고 이런걸 뭐하러 생각하고 있는냐고 하면 할말은 없지만
과연 어떤걸 준비하고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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