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14 운명의 톱니바퀴, 새싹들과 함께하는 싱그러운 인던 리뷰
파이널판타지14의 3.2 운명의 톱니바퀴 업데이트가 얼마전 국내 서버에도 적용되었습니다.
새로운 야만신 세피로트, 기동성 알렉산더 율동편, PvP 전장 더 피스트 등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되었는데요,
이런 여러 콘텐츠의 추가와 함께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초보자들을 위한 튜토리얼
초보자의 집과 멘토 시스템이 추가되었습니다.
서부 라노시아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초보자의 집은 저레벨 유저들의
보다 빠른 성장과 파판14라는 게임에 쉽게 적응하기 위한 일종의 튜토리얼로써
자신의 클래스에 맞는 훈련을 진행할 수 있는 곳입니다.
신규 유저들은 해당 훈련을 통해 많은 양의 경험치와 초보자 전용 장비 등을 획득할 수 있으며,
기존 유저들은 서브 클래스 레벨을 높일 때 이 곳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게끔 설계되어 있었습니다.
훈련은 상당히 간단한 방식이었지만,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있어서
기본이 되는 필수 지식을 포함하고 있기에 새롭게 파판14을 시작하시는 분들이라면
보상을 떠나 한 번쯤은 훈련을 받아보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초보자를 도와주는 멘토 시스템은 초보자 채널에서 초보자와 함께 대화를 나눌 수 있고
멘토와 초보자가 함께 던전을 플레이하면 추가 보상을 받는 등 다양한 부가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저는 아쉽게도 54레벨 복귀 유저라 멘토와 초보자 어느쪽에도 속할 수 없는 상태라
우선 멘토가 되기 위해 60레벨까지 레벨을 올리는데 집중할 수 밖에 없었죠.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며 무작위 던전 신청을 통해 최대한 빠르게 레벨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최근 무작위 임무(던전, 토벌전)를 신청하면
신규 유저들이 많아져서 그런지 대기 시간이 거의 없이 파티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나 이번에 참가한 파티에도 아이디 옆에 새싹 마크가 달린 신규 유저분이 계시더라구요.
게다가 신규 유저분들 특유의 싱그러움이 파티 대화에서 풀풀~
물론 던전이 초행인 신규 유저분들과 함께하면 기존 유저들과 진행할 때보다는
조금 더디게 진행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죠.
사실 이번 파티의 신규 유저분이 탱커였기에 시작전에 아무래도 시간이 좀 걸리겠구나 하는 생각이들었습니다.
그러나 제 걱정은 기우였을 뿐이었죠.
신규 유저분은 능숙하게 파티를 리딩하며 타겟 마크 활용을 통해
일점사해야하는 몬스터까지 친절하게 설정해주었습니다.
다수의 적과 상대해야하는 인던에서 당황하지 않고 플레이하시다보니
힐러인 제가 오히려 딱히 힐을 할 필요도 없이 더 편하게 신규 유저분의 리딩을 받으며 진행하게 되었죠.
아마 예상하건데 초보자의 집에서 방어 담당 훈련을 모두 받고 오셔서 그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력한 보스와의 전투에서도 안전하게 아군 파티원들과 거리를 두고
탱킹하는 모습에서 신규 유저란 인식은 온데간데 없고, 듬직함마저 들게 하더군요.
신규 유저의 밝은 모습과 함께 생각보다 빠르게 던전을 클리어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저 역시 신규 유저와의 무작위 임무를 통해 기본 보상 경험치의 20배가 넘는
엄청난 경험치를 한 번에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몰랐지만 이렇게 저레벨 유저와 함꼐 인던을 플레이하는 게 레벨업에도 정말 효과적이었죠.
이처럼 기존 유저와 새로운 신규 유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파판14의 3.2 운명의 톱니바퀴는
업데이트를 기념해 신규/복귀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무료 이용부터 각종 장비 세트를 지급받을 수 있는 이벤트이기에
게임을 플레이하시면서 꼭 참여하시어 보상을 받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본 포스팅은 아이덴티티모바일로부터 소정의 고료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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