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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게임후기

신작MMORPG 블레스, 비공개 2차FGT 후기

신작MMORPG 블레스, 비공개 2차FGT 후기 공개

 

 

신작MMORPG 블레스가 얼마전에 2차FGT를 진행했었죠.

저도 테스터에 당첨되어 2차FGT에 참여했었는데, 당시에는 비밀유지각서에 서명하고 플레이해서 포스팅이 불가했었습니다.

지금 비밀유지각서의 기한이 만료되었다고 해서, 궁금해 하실 분들께 블레스 2차FGT 내용을 공개합니다.

 

 

저는 우니온의 마스쿠 종족, 클래스는 팔라딘으로 플레이했었습니다.

마스쿠가 2차FGT 때 새롭게 공개된 신규 종족이기 때문에 아마 많은 분들이 마스쿠로 플레이하셨을 겁니다.

마스쿠는 우니온과 하이란 양 진영에서 모두 플레이할 수 있는 캐릭터니 더욱 그랬겠죠.

 

 

 

 

블레스는 신작MMORPG인만큼 다른 게임들처럼 뛰어난 그래픽을 바탕으로 한 필드 사냥의 재미도 갖추었지만,

메인 퀘스트를 중심으로 스토리를 감상하는 재미도 상당합니다.

특히 마스쿠 마을에서 벌어지는 도입부 퀘스트는 이번 2차FGT 때 최초로 플레이되는 것이다보니 정말 재미있었죠.

실제 플레이할 때의 재미를 위해, 스토리 스포일러는 삼가도록 하겠습니다.

 

 

2차FGT에서 공개된 마스쿠 마을. 마을이라기보단 도시의 느낌이 물씬 납니다.

손재주가 좋다는 설정을 반영하듯 엘레베이터 등의 기계들로 도시가 채워져 있죠.

블레스의 맵답게 대단히 넓고 높은 맵입니다만 UI 덕분에 길 찾는게 어렵진 않더군요.

 

 

초반에 잠시 머무른 마스쿠의 마을을 떠나고, 본격적인 플레이가 시작된 이후에도 스토리는 계속됩니다.

후반부로 접어들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꽤 강대한 세력으로 묘사되더군요.

초반부터 등장하는 적대 세력의 손발을 하나하나 잘라가며 중심부로 접근하는 형태의 스토리로 보였습니다.

신작MMORPG 중에서는 단연 높은 수준의 스토리를 잘 구현해냈어요. 요즘에는 다들 스토리 신경 많이 안쓰니까요.

 

 

그래픽에 대한 부분은 많이 알려져 있어 별로 언급하지 않았는데 역시 그래픽은 뛰어납니다.

그걸 바탕으로 한 전투 역시 괜찮게 만들어졌고요.

 

MMORPG에 있어서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사냥과 전투 또한 잘 구현해 놓았습니다.

신작MMORPG로써, 기본을 놓치지 않은 모습도 마음에 들더라고요.

 

 

게임 중 상대하게 되는 거의 모든 몬스터를 조련해서 탈것으로 만들 수 있는 게임답게,

무언가 타고 있을 때의 재미가 상당합니다.

직접 조련한 몬스터 뿐 아니라 비행선, 와이언, 배 등을 교통수단으로 이용하게 되는데

이동 중에 대단히 멋진 뷰를 제공해주는 덕에 지루할 틈이 없고, 이동속도도 빠릅니다.

이동할 때의 뷰는 정말 감탄했어요.

 

 

 

와이번과 비행선을 타고 이동할 때의 경관입니다. 멋진 배경을 가르며 이동하는 맛이 상당합니다.

특히 미니맵을 보면 생각보다 대단히 빠른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도 느껴지고요.

뭔가 속도감을 느낄 정도로 배경이 빠르게 넘어가는 건 아닌데, 묘한 속도감이 느껴집니다.

정말 비행기를 타고 있을 때 바깥 경치를 보는 느낌과 비슷해요.

 

 

이 외에도 2차FGT를 플레이하며 느낀 점이라면.. 신작MMORPG, 아니 모든 온라인게임에게 있어서 중요한 렉 부분인데요.

최적화가 대단히 깔끔하게 된 편이라는 걸 느꼈어요.

2차FGT이긴했지만 마을의 경우에는 유저 밀집도도 높았고, 한번은 GM과 함께하는 OX퀴즈쇼를 하기도 했는데

많은 유저가 밀집에서 스킬을 사용하는 상황이었지만 별 문제가 없더라고요.

꽤 중요한 부분이었는데 많은 테스트를 거치면서 발전한 모습입니다.

 

 

사실 후기를 쓰려면 끝이 없겠지만, 무한정 글을 쓸 수는 없으니까요.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신 분은 블레스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블레스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

 

곧 오픈을 앞두고 있는 블레스, 2차FGT만으로도 신작MMORPG로서 기대하기에는 충분했는데요.

오픈베타를 앞두고 더 완성도를 더해갈 블레스이기에 2016년 대작 MMORPG로서 기대해봐도 좋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피망으로부터 소정의 고료를 지원받아 주관적 입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