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게임/게임후기

자동사냥 모바일RPG 드래곤스트라이커 플레이후기

자동사냥 모바일RPG 드래곤스트라이커 플레이후기



넷마블의 드래곤스트라이커가 드디어 출시되었습니다. 출시전부터 자동사냥매크로가 들어있다는 소리에

이게무슨소린가 싶어서 관심이 가던 게임이었는데 출시가 되었길래 당장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조금이지만 플레이하고 느낀점은 굉장히 재밌다는 것!!



드래곤스트라이커는 우선 처음 봤을때 기존의 모바일RPG들과는 크게 다르지 않은 느낌입니다.

우선은 메인캐릭터가 존재하고 3명의 펫을 두고 함께 싸우는 게임이죠. 기본컨텐츠로는 모험과 점령전 대전이 있는데요.



모험모드 자체는 다른게임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만, 일단 턴제로 진행되지는 않고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액션게임 형식입니다. 하지만 조작버튼이나 공격버튼을 따로 누르지는 않고 자동공격을 하며 스킬을 통한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그래픽이 아기자기하고 상당히 좋은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스킬 이펙트가 상당히 화려하고 잘만들어져 있어서 시각적인 효과가 상당히 좋더군요.




그리고 가장 관심이 갔던 자동반복 기능! 일종의 매크로인데요. 설정을 한뒤 행동포인트(모래시계)가 허락하는 한

켜놓으면 알아서 다 사냥을 하는 기능입니다. 자기전에 켜놓고 자면 개이득! 더이상 자동사냥을 할 수 없게되면

알아서 종료되니 정말 간편합니다.



자동사냥이 진행되는 모습. 아쉽게도 게임을 활성화해야만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업무를 볼때나 자기전에 켜놓으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자동으로 사냥된다는게 얼마나 좋은지.. ㅋㅋ



펫들의 육성은 강화와 진화를 통해 이뤄지는데요. 일반적인 사냥을 통해서 펫을 얻거나 펫의 경험치를 올릴 수 있고

다른 펫들을 재료로 먹여 강화할 수 있습니다. 강화는 최대 +5까지 되며 30레벨에 +5강화를 한 동일 등급의 펫 두마리를 합성해 한등급 높은 펫으로 진화가 가능합니다.



드래곤스트라이커에는 특별한 장비아이템이 존재하지 않고(캐릭터에 귀속되어있는 장비는 있습니다만 조금 다른개념)

룬이라는 아이템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다른게임에서 장비아이템과 크게다르지는 않지만

룬은 1번부터 4번까지 존재하며 각 룬마다 특수효과가 붙어있죠. 



모험모드외에 대전모드를 한번 살펴보면, 대전모드는 메인캐릭터를 제외하고 펫 다섯마리로 다른유저와 대전을 하는 컨텐츠입니다. 메인캐릭터는 제외된다는 점이 재밌는데요. 더욱 다양한 펫 조합을 위해서 그런걸까요?



각 펫들은 한가지의 액티브스킬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총 다섯개의 스킬컨트롤을 통해 대전을 하게됩니다.

펫 대전도 상당히 재미있다는...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 게임의 핵심 시스템이라고 생각하는 점령전 시스템입니다. 특정 지역을 점령해서

자원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자원은 미스릴, 스킬북 각종 숨결등이 존재하는데요. 게임을 진행하는데 필수인 자원들이라

정말 핵심 컨텐츠라고 할 수 있죠.



해당 점령건물들은 개발을 통해 자원 생산량을 늘릴 수도 있고, 팻을 배치해놓으면 그 효율이 더 올라가게 됩니다.

재미있는 점은 마치 클래시오브 클랜처럼 약탈이 가능하다는 것인데요. 다른 유저의 건물들을 약탈해서 자원들을 훔쳐오는 것이 가능합니다. 물론 다른 유저에게 약탈당해 내 건물이 파괴되는 경우도 있다는 것.



해당 자원들은 강화나 스킬을 업그레이드 하는 등 굉장히 중요한곳에 쓰이기 때문에 허투루 할 수 없는 컨텐츠입니다.

어쩌면 모험보다 더 중요하다고도 볼 수 있겠네요. 



아까말한 영웅에게 귀속된 장비. 이 장비들은 숨결이라는 자원을 통해 업그레이드가 가능한데요.

등급이 올라감에 따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스킬 갯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이 또한 소홀해선 안됩니다.

여태까지 나왔던 RPG들과는 달리 조금더 복잡하게 컨텐츠들이 구성되어있지만

그만큼 단순함 이상의 재미가 존재하는 드래곤 스트라이커인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