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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게임후기

삼국지게임 신작 전략웹게임 삼국지R CBT 참여 후기

삼국지게임 신작 전략웹게임 삼국지R CBT 참여 후기



삼국지게임으로 전략성을 강조하면서 CBT를 지난주말에 실시하였던 삼국지R

입니다. 웹게임 커뮤니티를 통해 공략 이벤트를 열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몰렸었는데요.

접속자가 많이 몰리면서 약간의 소음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대체적으로 게임성 만큼은 긍정적인 반응이었습니다.

저도 토요일에는 상당히 오랜시간 플레이 했었는데 그 부분은 인정할만 했습니다.



게임내용을 보면 삼국지 시나리오에서 주요 군주로 등장하는 인물들 밑에서

활동할 수 도 있고 100황금을 지불 하여 새로운 나라를 건국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스토리대로 흘러가지 않고 자신만의 국가가 활약을 펼치는 모습을 보기위해서 천명을

시도하는 유저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결국 위, 촉, 오, 유저 이런 구도가 되는데

PVP를 즐기는 전장에서 많은 전투가 오고 갈 것 같네요.



도시의 구성은 간결하게 되어 있습니다. 각 마을 마다 존재하는 객점과 시장, 주둔지를

기본으로 하여 전투를 즐길 수 있는 던전 개념의 구역으로 나누어 져있습니다.

웹게임 답게 이동의 편의성을 위해서 해당하는 미션을 오른쪽에서 클릭해도 바로

전장에 투입 될 수 있으므로 찾기 어려운 분들은 그냥 퀘스트를 확인해보면 됩니다.



전략웹게임이라는 칭호 답게 기본적인 전투는 자동으로 진행되긴 하나

그 이전 포진을 통해 병력들의 배치를 설정해 주어야 합니다. 바닥 판의 모양에 

유닛 별로 움직임이 달라지는데 일반 병사들은 바로 대각선의 적을 멈춰세우고 싸울수

있으며 기병은 돌파가 가능한 기술도 있습니다. 이런 점을 잘 고려해야 전투에서 쉽게

승리할 수 있더군요. 아무리 좋은 병력이라도 포진을 잘 못짜면 그냥 제자리에서 녹을 수도 있습니다.



 CBT이전에 공개되었던 영상에서 개인관문이라는 것이 등장 했었는데

개인관문이란 유저가 메인으로 삼국지의 스토리를 따라 전투를 벌이는 과정을 말합니다.

스토리가 있는 전투이기 때문에 익숙한 장수들과 함께 게임을 진행 할 수 있죠.

초반에는 황건적의 난과 관련된 스토리 이기에 위촉오 명장들과 함께 전투에 임할 수 있습니다.



전투는 미리 설정한 포진에 따라 진행되게 됩니다. 승리 조건은 상대방의 병력을

모두 없애거나 상대방 진영을 먼저 공격에 성공하면 되는데 종종 기병으로 돌파를 사용하여 먼저 진지에

도달하는 전략을 사용하는 사람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본진에 있는 병력이 얼마

없으면 먼저 진영이 공격받아 후퇴할 수 있으니 방비책도 마련해 둬야 겠더군요.



자신이 육성한 장수들과 병려들, 그리고 포진을 다른 사람과 겨뤄볼 수 있는 연무장이 있습니다.

연무장에서는 다른 유저들이 미리 설정해놓은 구성과 전투를 벌일 수 있는데 주의할 점은

보이는 레벨이 낮다고 해도 얕잡아 보면 큰코 다칠 수 도 있다는 것이겠네요.

장수가 엄청 강력하거나 포진이 아주 잘짜여 있으면 승리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게임 UI 아랫쪽에는 기본적으로 플레이를 하면서 필요한 요소들이 있는데

정보를 볼 수 있는 무장, 아이템 확인용 배낭, 강화 포진 제련, 특성 등 원활한 플레이를

위해 필요한 것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장수를 고용하는 객점과 물건을 구입하는 시장만

맵에서 클릭해 주면 된다는 걸 기억하세요. 객점과 시장의 경우 등장하는 장수와 아이템들이

각 마을마다 다르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따로 빠져 나와 있는 것 같습니다.



제련에서는 각종 아이템들을 합쳐서 새로운 장비들을 만들 수 있는 곳 입니다.

재료들은 개인관문에서 적을 물리쳐서 얻을 수 있는 것도 있고 일정 시간마다 물품이 바뀌는

시장에서 구입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초반에는 간단히 방어구들을 맞추고 병력량을 늘리는

템을 먼저 만들어 주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장수가 쌔도 병력이 적으면 패배할 수 있더군요.



플레이하다보면 메인 퀘스트를 마치고도 레벨업이 부족한 경우가 발생되는데 

간단한 일상임무를 통해서 보상을 노려 볼 수 있습니다. 등급에 그려져 있는 별 모양의

갯수에 따라 난이도와 보상이 달라지는데 초반에는 그리 어려운 것이 없으니 

맨처음 접속하면 일상임무를 체크하고 먼저 해결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각 지역의 오른쪽 상단 원안을 클릭하면 해당 지역의 각종 자원지와 마을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을 유저들이 공격하여 점령 하고 보상을 얻을 수 있는데 다른 유저가 이미 점령한 지역도

공격을 하여 뺏을 수 있더군요. 주의할 점은 같은 국가면 위와 같이 승리를 하고도 공훈 점수가

깎이게 됩니다. 정말 얄미운 유저가 아니라면 같은 진영은 왠만해선 공격을 삼가해야 겠네요.



삼국지R에서 또다른 볼거리는 스토리에 따라 등장하는 대사들과 장수들입니다.

강성토성을 공략하러간 저곳에서는 연합군 주둔지에서 장수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

조조 손책 유비 등 다양한 메인 인물들과 함께 어떤 식으로 공략할 지 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메인 시나리오에 따라서 개인관문에선 적들이 대화하는 모습이라던지

공격전 아군 장수와 적군 장수가 대화하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죠. 그 덕분에 하나씩 

읽어가며 플레이 하면 잊고 있던 삼국지 스토리에 대한 기억이 점점 되살아나는 기분이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게임에 집중할 기회가 주어지는 것 같네요.


어쨌든 3일간 진행되었던 전략웹게임 삼국지R의 참여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전략성을 내세운 게임 인 만큼 포진이라는 컨텐츠 만으로도 충분히 그 진가를 발휘하는 게임인 것 같습니다.

이번 CBT에 참여하지 못하신 삼국지 메니아 분들은 다음 정식 서비스에 한 번 플레이 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