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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게임후기

스퀘어에닉스에서 만들었다고? 배틀동화RPG 그림노츠 !





스퀘어에닉스 라는 회사를 들어본 적이 없으시다면,
여러분은 아직 진정한 겜덕후의 길을 걷고 있지 않은 겁니다.
스퀘어에닉스 를 모르신다고 해도, 파이널판타지는 아시지 않나요?
그 파이널 판타지의 제작사가 바로 스퀘어에닉스 입니다!



그 스퀘어에닉스에서, 모바일게임을 만든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국내 메이저 게임사들도 속속 모바일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게임사 스퀘어에닉스 가 12월 12일
 그림노츠라는 모바일 게임의 국내 정식 서비스 개시를 선포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뭔가 그림그림 할 것 같은 이게임,
맞습니다. 그림노츠는 그림NOTES를 소리나는 대로 읽은 거죠.
그림형제의 동화책의 이야기들을 배경으로 하는 게임입니다. 여러분이 알던
신데렐라부터, 백설공주, 빨간 망토, 앨리스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유명 동화 속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는 게임이지요.



게임의 컨셉부터 아기자기하고 예쁘장한 만큼,
그림노츠를 플레이 하다 보면 그 동안의 게임에서는 찾을 수 없었던
힐링받는 느낌을 강하게 느낍니다.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스테미너 시스템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 다는 점을 꼽고 싶군요.
아무리 클리어에 실패해도, 별을 다 채우지 못하더라도
여러분은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원하는 만큼 무한히 플레이가 가능하니까요!



게다가 대부분의 멀티 컨텐츠들은 경쟁이 아닌 협동 체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PVP보다는 PVE를 중심으로, 서로 잘남을 뽐내기 보단
모두가 힘을 합쳐 공동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핵심 가치로 설정한 게임이죠.
즐기려고 하는 게임에, 스트레스 받을 필요 없다는 당연한 상식을
가장 잘 적용한 게임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뭐…경쟁 컨텐츠가 아예 없는 건 아니죠. 그러면 오히려 재미가 없으니까.

이번 크리스마스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투기장은, 그림노츠에서 정말 보기 드문

PVP 컨텐츠입니다. 하지만, 그마저도 실시간의 유저를 상대 하는게 아니라

다른 유저의 데이터 고스트를 상대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사실상 PVE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죠.
게다가 이지부터 하드까지 3명의 상대 중 선택 가능하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플레이하고
투기장에서 얻은 메달로 교환 가능한 장비들을 챙기시면 될 듯 합니다.
새롭게 추가된 크리스마스 의상들도 둘러보시면서 말이죠.




참고로 투기장은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방식으로 랭킹이 매겨져서
AP 13100점 만 넘으면 무조건 킹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공식 카페에서는 벌써부터 킹에 올려둔 뒤 3성 8명을 세팅하여
다른 사람들이 올라올 수 있도록 배려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상황이죠.
보통 모바일 게임들을 해보면 랭커가 되기 위해서 치열하게 싸우는 모습들을 볼 수 있는데,
그림노츠는 그런게 아니라 서로서로 배려하는 점이 너무 좋습니다.



이 밖에 정식 서비스를 기념하는 이벤트로 ‘시작의 숲을 클리어하라’, ‘10일간의 시정석 이벤트’,
‘출석체크이벤트’ 등 푸짐한 보상을 주는 이벤트를 통해 손쉽고 간편한 육성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 게임에서 동료를 획득할 때 사용하는 시정석 이라는 재화가 있는데요,
이벤트로 엄청 퍼줘서 저도 편하게 플레이 했습니다. 원하던 동료도 얻어서 6성까지 키웠구요.



그림책 이라는 제목에 걸맞은 편안한 분위기의 게임, 그림노츠는
그 동안 P2W 방식의 운영과 재미를 위해서 무한히 경쟁해야 하는 기존 RPG들에게
상당히 유의미한 화두를 던진 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가 오랫동안 잊고 지내왔던, 게임이 가지는 본래의 역할.
지친 심신을 위로해주고 멋진 경험을 선사하는 것을 말이죠.
몽환적이고 따듯한 분위기가 일품인 게임, 그림노츠와 함께
편안한 마음으로 동화 속 세상을 거닐면서 힐링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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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플레로게임즈로부터 소정의 고료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