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보다 농부가 더 잘친다! 신선한 맞고게임 맞고팜
세상에 수많은 게임들이 존재하지만, 각기 다 장르가 다르고 사람들의 취향도 다르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을 만족시키는 게임이란 찾기가 힘들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전 국민이 다 알고 즐겨하는 게임이 딱 하나 있습니다.
바로 고스톱.
화투는 정말 우리에게 친근한 물건입니다. 안좋은 시선도 있긴하지만 어디 놀러갈때나
명절이 되면 이 화툿장을 찾게되죠. 심지어는 예술작품의 소재로써도 쓰입니다.
이렇게 친근하고 모든사람이 아는 게임인 반면 단점도 있습니다.
바로 진부하다는 것! 그래서 PC게임이나 모바일게임으로 신작 맞고게임이 나와도
특별할게 없으면 기존에 하던 게임을 그대로 하게되죠. 하지만 이번에 나온 맞고팜은 많이 다릅니다.
팜이라고 하면 보통 이렇게 농사를 짓는 SNG게임이 떠오르실 텐데요.
네, 그 팜이 맞습니다. 맞고팜은 농사짓는 맞고게임이거든요.
이렇게 농사를 짓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냥 단순히 이런 팜류 SNG게임과 맞고가 결합된것이 아니라
농사를 지어서 얻은 돈으로 맞고를 하는데 쓰는 유기적인 콜라보레이션!
단순하게 맞고만치다가 오링나면 끝나는 그런시스템이 아닌것이지요.
맞고쳐서 돈벌고, 오링나면 농작물들 수확해서 충당하고. 이것이 바로 창조경제!!
상당히 기발한 아이디어 입니다. 사실 다른게임들처럼 그냥 시간마다 충전해줄수도 있는 것인데
이것 조차도 게임으로 만들어서 질리지 않고 신선한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만들었네요,
처음엔 별에별 게임이 다나오는 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 기발한 발상에 이마를 탁!
농작물과 건물도 다양해서 이쯤되면 정말 SNG인지 맞고게임인지 헷갈릴 정도.
왜 다른 사람들은 진작에 이런 결합을 생각하지 못했을까요.
굉장히 좋은 발상인 것 같은데..
그 밖에도 게임속 곳곳에 농사관련 컨텐츠들이 숨어있습니다.
게임 시작전 보너스 머니를 결정하는 무뽑기라던지
중간중간 맞고 플레이 중 등장하는 새참미션 같은 것들이 바로 그것이죠.
실제로 게임을 하다가 오링 난 적이 있는데, ㅋㅋ 중간중간 농사를 통해 수확한 돈으로
다시 게임에 복귀를 할 수 있었습니다. 뭔가 이번에 또 오링나면 내가 그간 지은 농사가 허사가 되는 기분이 들어서
신중하게 맞고를 하게 되더군요. 이게 바로 농부의 마음인 것인가요.(어쩌면 노름꾼의 마음일지도..)
어쨌든 정말 간만에 게임다운 게임이 나와서 기쁩니다.
부정적인 인식이 있는 맞고라는 소재를 가지고 이렇게 다른 컨텐츠와 융합하여
새로운 게임으로 만들어 낸 개발자의 기지에 감탄을 하게됩니다.
이런 것을 보면 정말 앞으로도 나올 게임들이 무궁무진한 것 같네요.
시선을 조금만 다르게 바꿔도 이렇듯 신선한 게임이 만들어지니 말입니다.
본 포스팅은 넷마블게임즈로부터 소정의 고료를 지원 받아 주관적 입장에서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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