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매니저게임은 역시 풋볼매니저, FM2014 엔진의 풋볼매니저온라인(FMO) 신규 영상 공개
요즘 축구 인기가 장난 아니죠?
챔피언스리그나 각 국 리그별 순위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축구매니저게임 유저들 역시
실제와 게임을 구분 못할정도로 한창 몰입해서 즐기고 있을 텐데요.
한창 2차 CBT 사전 모집 중인 풋볼매니저 시리즈의 온라인버전 FMO 가 새롭게 영상을 공개 하면서
남다른 퀄리티를 입증 해 주고 있습니다. 한번 영상을 먼저 살펴 보도록 하죠.
오늘 공개 된 따끈따끈한 영상인데 영상만 보면 진짜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거의 FM 본 시리즈보다 더 괜찮아 보일 정도랄까요? ㅋㅋ (오반가?? 근데 진짜 괜찮은 것 같아요)
그럼, 제가 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Realistic Data.
FM 시리즈 하면 사실적인 데이터가 가장 고평가 받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죠.
3만명이라 많긴 많은데요.
사실 지난번 CBT 를 진행 할때는 그 많은 선수들의 데이터를 잘 실감하기 어려웠던것 같아요.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 편인데, 이번 CBT 에서는 3만이나 되는 선수들의 데이터를 정말 직접!
느껴볼 수 있었으면 싶습니다.
그리고 기존 FM 시리즈는 이적시장을 통해 선수를 영입 할 수 있는데, FMO 같은 경우는 스카우터를 파견해서
선수를 여입해야만 하죠~
일단 개인적으로 선수들의 데이터, 사진 부터 동영상을 통해 보여지고 있는 UI 내 다양한 수치 들은
기존 FM 유저들과 축구매니저게임 유저들 모두 '오오~' 라는 탄성을 자아내기 충분해 보입니다.
한가지! 개인적인 아쉬움이 있다면, 스카우트 시스템 자체는 좋은데,
기존 FM 처럼 선수영입 임대는 어떻게 실제 선수 영입시장 열리듯 진행 되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
뭐 까봐야 아는 거지만 말이죠 ㅋㅋ
Excellent System.
훌륭하죠~ 그럼 어떻게 훌륭하냐?
FM 에서 선수 데이터 만큼이나 중요한 전술/전략 등의 세밀한 시스템적인 부분
이러한 부분들이 이번 FMO 에서는 구현이 잘 된 모습입니다.
특히 세부전술 및 세트피스 설정 관련 된 부분이 기존 FM 시리즈와도 많이 흡사해 보이는군요.
그리고 상대팀 전략과 경기 흐름을 고려하여 간편하게 수비/역습/공격형으로 전술 변화가 가능한데,
실제 FM을 진행 하다 보면 언제 어떤 상황에서 돌발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 벌어질지 모릅니다.
이러한 순간순간에 얼마나 유연하고 능수능란하게 대처를 하느냐가 감독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한데, FMO 에서는 이러한 부분에대해서 쉽게 컨트롤 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등장한 축구매니저게임들 중에서는 확실히 가장 FM 에 근접한 컨트롤이
가능한 게임으로서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 밖에도 다양한 포메이션, 전술을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데, 화면을 잘 들여다 보시면
선수 능력이나 최근 리그 평점, 체력 등을 한눈에 보기 쉽게 잘 정리 해 놨습니다.
이번 FMO 2차 CBT 는 정말 지난번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했다는 것이 분명하다는 것을
FM 매니아들은 다들 잘 알고 계시겠죠 ㅋㅋ
이정도면 '엑설런트' 가 시스템 앞에 붙어도 적절해 보이네요.
Advanced Match Engins.
진화한 엔진에 대해서 한번 살펴 보져. 아시다 시피 이번에 FMO 는 FM2014 버전의 엔진을 탑재 하였습니다.
과거 FM 시리즈는 바둑판 같은 느낌의 필드에서 바둑알들이 축구를 했는데...
사실 그때도 재미있었거든요 ㅋㅋㅋ
하지만, 09버전 부터였을까요? FM이 진화를 하기 시작하더니 선수들이 뛰는 모습이 3D 로 구현이 됬습니다.
피파나 위닝같이 화려한 그래픽은 아니지만 제법 사실적인 움직임이 자신의 전술에 따라 구현된다는것을
보는 것으 꾀나 흥미로운 일이었죠~
그리고 FMO 역시 3D 선수들이 등장하는데, 이러한 엔진이 가장 최신 버전인 FM2014 버전으로 선택되어진 것은
분명 희소식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FM2014 버전 자체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이긴 하지만, 엔진 성능 자체는
최신버전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고, FMO 로 갈아타면서 분명 다듬어진 부분들도 여럿 존재 할 거라는 기대감 때문이죠.
Leading A Club.
영상에서 마지막으로 소개 되는 클럽을 꾸려나가는 부분에 대해서는 전 탄성을 질렀습니다. ㅋㅋ
이부분이야말로 FM 시리즈의 온라인버전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였죠.
재정관리/시설운영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모드로,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구장이 점점 커지고
점점 주변 환경이 바뀌는 모습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마치 심시티를 보는 것 같은데...
더 대단한것은 FMO 에서는 감독의 영역을 넘어 구단주의 영역까지도 손을 댈 수 있다는 것.
실제 축구에서도 감독 까진 아니지만 구단주가 얼마나 열정적으로 구단을 관리 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로 구단/도시 가 바뀌는 것을 볼수 있죠.
바로 이 아저씨. 맨시티의 구단주이자 중동의 왕자님 '만수르' ㅋㅋㅋ
이분이 정말 맨시티 뿐만 아니라 맨체스터라는 도시 자체를 초 번화 하게 만들어버린 장본인 이죠.
'자네 FMO 에서 제2의 만수르가 되볼 생각 없나?'
ㅋㅋㅋ 쩔지 않나요?
개인적으로 FMO 2차 CBT 모집 신청 이후 세월아 네월아 기다리고 있었는데 영상 보고 뻑이 갔습니다.
하루 빨리 테스트가 시작 되기만을 바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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