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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FPS를 즐기기 위한 준비! 커세어 M65 게이밍 마우스

FPS를 즐기기 위한 준비! 커세어 M65 게이밍 마우스




최근 FPS 대작이 몇개 나와서 MMORPG 전용 마우스인 레이저를 잠시 뒤로하고 FPS에 효율적인 기능이 있는

커세어 M65 게이밍 마우스를 장만했습니다.

커세어 시리즈는 보통 믿고쓴다고 많이 하시는데, 그 중 하나가 디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확실히 디자인이 색다르긴 합니다. 처음 박스 포장 마저 보통 사각형의 박스형태였지만

삼각형으로 나온 디자인입니다.



뒤에 있는 컴퓨터 케이스도 커세어 C70이라는 케이스입니다.

마우스도 국방색이고, 케이스 디자인도 군대에서 보던 무언가와 많이 흡사하게 생겼죠.

케이스는 기회가 된다면 나중에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케이스 디자인도 밀리터리 느낌이 강한 케이스이긴 합니다.

전원버튼이나, 리부트 버튼도 그런 이미지가 숨어있습니다.



마우스 상자 뒷편에는 간략한 설명이 들어있습니다. 그것 외에 불필요한 설명은 쓰여있지 않아요.

간결하게 보는 사람이 이 기기의 성능을 글로 먼저 읽을 수 있게 하는것 같습니다.

이해하기도 쉬워요.



상자를 열면 이렇게 은색의 종이로 마우스만 제외하고 싸여 있습니다.

간결한 디자인으로 마우스만을 강조하는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은색의 종이를 걷어내면 마우스 외에 단 하나만 들어있습니다.

Quick Start Guide 작은 가이드 책자인데 이것또한 삼각형입니다.

불필요하거나 그런건 전혀 없어서 좋았습니다.

오히려 거추장스러운 박스 디자인은 마이너스가 되는 요소 중 하나인데

그런것 하나 없이 오로지 마우스 하나만을 강조하는게 마우스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다는걸 느끼는것 같습니다.



마우스의 선은 최장 2m에 달하여 쓰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으며 벨크로가 달려 있어 선 정리하는데 무척 편리합니다.

그리고 슬리빙 마감처리가 되있기 때문에 선 꼬임염려도 전혀 없습니다.

빳빳하지도 않고 적당한 부드러움이 느껴집니다.



FPS에서 가장 중요한건 DPI의 수치입니다. 보통 DPI를 단축키로 지정해서 순간순간 쓰는 경우가 많은데

이 마우스 하나면 그런 걱정은 없습니다. DPI 수치를 총 50단계씩 변경이 가능하며 최대 8200dpi까지 지원을 합니다.

손이 많이 민감하신 분들은 좋아하실거라고 예상이 됩니다

그리고 옆에 스나이핑 버튼은 사용자가 프로그램으로 설정한 DPI값으로 순간적으로 변합니다.

즉 스나이핑 미션이나 한발이 중요한 게임에서 줌을 당긴 뒤에 마우스가 휙 튀는것을 방지해줍니다.

사람이 극도로 긴장하거나 흥분하면 깜짝 놀라 마우스가 홱 돌아가는일이 가끔 있을텐데

저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그럴 일은 없을거라 예상이 됩니다.



케이스와 함께 찍었습니다.

마치 군부대에 있을법한 디자인이 맘에 듭니다.



뒷면에는 마우스 서퍼가 균형있게 5개가 존재를 하며 무게추또한 3개 존재합니다.

무게추는 약 4.5g으로 모두 제거하면 13.5g의 마우스 무게를 줄일 수 있습니다.

보통 마우스가 160g 정도 되니 약 14g 이 사라지면 체감 무게는 확연하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가벼운 마우스를 선호하거나 묵직한 느낌의 마우스가 좋으시면 입맛대로 빼고 끼고 하시면 될것 같아요.

팁을 드리자면 100원짜리 동전을 이용하면 쉽게 끼우고 뺄수 있습니다.



마우스 위에는 특수 코팅이 되있어 손에 땀이 찬다 하더라도 크게 더러워지지 않습니다.

거기다 커세어 로고가 멋스럽게 박혀있고 전체적인 디자인을 보게되면 알루미늄 메탈의 바디를 가지고 있어

견고한 내구성을 지닙니다. 게다가 차가운 느낌까지 더해져 더욱 세련된 디자인이 아닐 수 없을것 같군요.



USB 뒤에는 택이 하나 붙어있습니다.

택에는 이것저것 정보가 들어있으니 한번쯤은 봐두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마우스가 약간 삐뚤어진것 처럼 보이는데, 맞습니다.

좌측이 약간 올라가 있고 우측이 내려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사람의 손의 구조가 그렇게 되있어 평평한곳 보다 약간 기울어져있는것을 잡는게

더 편하기 때문이죠. 지금 책상에 대고 마우스 그립을 한 뒤에 평평한곳과 기울어져있는것을 잡으면

기울어져있는게 더 편합니다



이런식으로 뒤에 마우스 무게추를 뺄 수 있습니다.

크기는 100원짜리보다 작습니다. 빼기도 간단하고 다시 넣기도 편하게 되있습니다.

입맛대로 골라 무게를 조절하는게 좋군요.



USB에 꼽아봤는데 선이 굉장히 많이 남습니다. 적당히 접어서 보관을 해야할정도입니다.

컴퓨터 본체가 약간 멀다 하더라도 선이 길기때문에 아무런 제약이 없이 사용도 가능합니다.



손이 작으신 분들도 그립이 괜찮고, 손이 굉장히 커도 작은편이 아닙니다.

적당한 마우스 크기여서 그립도 괜찮고, 거기다 마우스 서퍼가 균형있게 설계된것 같아

무빙이 자유롭습니다. FPS에는 최적인것 같은 느낌이 팍팍 옵니다.



컴퓨터에 연결을 하면 이렇게 은은하게 주황색 LED가 들어옵니다.

이 버튼은 8개의 개별적인 임무 수행을 하는데

이것또한 역시 프로그램으로 사용자가 설정을 해두시면 됩니다.

많은 기능을 쓰지 않는 FPS기 때문에 적절히 하실것들을 입력해 두시면 정말 좋을것 같더군요.


FPS에서 사용하기 적절한 기능들만 들어있는 마우스에

그립감도 탁월한 마우스입니다.

하지만 왼손잡이도 쓸 수 있게 제작이 되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말이죠.

완벽한 오른손잡이용으로 나왔기 때문에 조금 아쉽습니다.

나중에 배틀필드4를 플레이 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믿고쓰는 커간지, 커세어 M65 게이밍 마우스의 후기는 마무리짓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