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웹게임] 국산웹게임의 자존심을 지키는 제노비안
제노비안이라는 웹게임을 처음접한 것은 이번년도 CBT로 등장을 하면서 부터였다. 몇일기간을 두고 진행된 웹게임 CBT였지만 나름 신작웹게임에 목말라있던 터라 상당히 재미있게플레이를 했던 것으로 기억하면서 특유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다양한 활동 커뮤니티 사이트에도 직접 제노비안을 언급하면서 기대를 하는 모습을 보이곤 했었는데 제노비안의 정식오픈이 8월에 진행이 되었으며 당당히 오픈 웹게임으로써 또한 국산웹게임으로써 국내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정말 재미있는 웹게임을 만들겠다는 의지.
제노비안의 플레이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이였다. 왜냐 웹게임을 단순한 돈벌이로 생각하는 게임사들과는 다르게 라이온소프트는 제노비안을 정말 재미있는 웹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했다라는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밸런스적인 차원부터 캐쉬의 사용용도들만 봐도 확실하게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제노비안의 캐쉬템은 총 18개정도의 수량으로 되어있는데, 해당 캐쉬템들의 사용용도는 다른 웹게임에서의 캐쉬사용용도와는 사뭇 다른 모습들이 눈에띄었다. 다른 웹게임 같은 경우에는 건축시간 단축/ 업그레이드시간 단축과 같은 아이템이 있는 반면 제노비안에서는 절대 그런 밸런스를 파괴하는 아이템은 존재하지 않았다.
따라서 모든 유저들이 동등한 입장에서 같은 시간을 활용하여 게임을 플레이해서 나갈 수있다는 점 기존에 있던 웹게임들과는 상당히 많은 차별점을 준 요소가 아닐까 생각을 한다.
한국인은 한국인이 더 잘안다.
국내에 많이 퍼져있는 소위말하는 '중국산 웹게임' 그것들은 한국인들의 취향에 절대적으로 맞지 않는다. 값싼 그래픽과 말도안돼는 모습들을 가지고 웹게임유저들을 농락한다거나 마냥 캐쉬뽑기에 바쁜 모습들만을 가지고 있다. 한국인은 한국인이 더 잘안다고 하지 않았는가???
기존의 배려없던 중국산 웹게임들과는 다르게 실제 유저들을 위한 상당한 배려들이 이루어져있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퀘스트의 순차진행과 더불어 10개씩 들어오는 패키지적인 모습들 또한 복잡한 심시티를 유저가 직접 플레이할 필요 없이 게임자체적으로 심시티가 최적화된 부분으로 진행이되는 부분역시 상당히 웹게임 특유의 편리함을 보여줬다.
특유의 수집욕을 자극하는 TCG
제노비안에서는 몬스터 카드라는 특이한 TCG방식을 탑재하고 있었다. 몬스터카드를 활용하여 전투에 추가적인 스킬을 사용하면서 전투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 이부분이 제노비안의 현질로 크게 극복이 되지 않는 부분일 것이다.
아무리 현질을한다한들 몬스터카드의 뽑기와 육성은 캐쉬로도 될 수 없는 부분이기에 그렇다.
마법사의 캠프라는 곳에서 몬스터 카드를 획득할 수 있고 몬스터 카드는 분해 or 강화가 가능하며 스킬강화역시 할 수있어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카드장착여부에 따라서도 승패가 확 갈리는 모습들을 볼 수 있으며, 카드들을 많이 가지면 가질수록 콜렉터북에 등록이되면서 특유의 수집욕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콜렉션은 CP(콜렉션 포인트)를 통해서 보상을 구입을 할 수 있는 방식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몬스터카드를 수집하면서 육성할 수있고 시간단축이 없어서 모든유저가 동등한 시간내에 웹게임의 원래 컨셉대로 천천히 게임을 음미하면서 즐길 수 있었다. 특유의 중세와 판타지의 그래픽이 어울리도록 만들어진 그래픽과 깔끔하고 국내 플레이어들에게 맞춰진 UI는 플레이의 속도를 자연스럽게 높여주고 있고, 웹게임 특유의 서브게임으로써의 끝판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국산웹게임 제노비안 플레이 해보기 : http://www.zenob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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