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달에 헌드레드소울 한국 서버가 오픈한 이후로 지금도 계속 해서,
헌드레드소울을 플레이하고 있는 중입니다.
모바일 게임 중에서 이렇게 열중해서 하게 된 게임은 정말 오랜만이라 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 헌드레드소울이 설날 이벤트와 함께 최근에 새로운 이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해외 서버에서는 이미 열려 있었던 이벤트였었고, 이번에 드디어 국내에서도
강림 이벤트와 함께 새로운 부관인 로윈도 추가되었습니다.
웜이라는 이름에 맞게 태고의 웜은 거대한 지렁이형 보스 몹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설정상 굉장히 강력한 마수라는 설정을 지니고 있는데 확실히 크기는 그 설정에
걸맞는 크기이기 때문에 설정상 위용에 걸맞는 모습을 지니고 있습니다.
클리어 시에는 한정판 신규 장비들을 얻을 수 있는데,
이 중에서는 새로이 추가된 장비인 더블 크레센트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무기를 통한 액션을 원하는 유저들이라면 필히 잡아야 할 보스라고 할 수 있죠.
태고의 웜을 잡으려면 일단 전조 스테이지를 클리어하여 열쇠를 얻어야 합니다.
맵 상단을 보면 전조와 강림이라고 새로운 지역이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 중 전조 스테이지는 클리어할 때마다 열쇠를 얻을 수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전조는 단순한 이벤트 지역이 아니라, 스토리가 진행되는 방식의
지역이기 때문에 저처럼 헌드레드소울의 스토리를 좋아하는 유저라면
만족스러울 지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열쇠는 다른 지역들처럼 보스까지 전부 클리어해야 얻을 수 있으므로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조 지역은 특이하게도 플레이어 캐릭터가 아니라,
톨레도라는 플레이어 이전 세이비어로 보이는 캐릭터를 조종해서 플레이하게 됩니다.
부관들도 한 지역마다 다른 부관들을 써서 플레이할 수 있는데,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얻을 수 있는 나즈리엘이나 카렌은 물론이고,
필리파나 아케인 등, 별개의 방법으로 얻어야 하는 부관을 쓸 수 있고,
신규 부관인 로윈 역시 전조를 진행하다 보면 써볼 수 있습니다.
톨레도는 더블 크레센트를 무기로 쓰고 있기 때문에,
이 무기가 어떤 식으로 운용되는지 알아보고 싶은 유저들이라면
미리 써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헌드레드소울이 액션이 매우 뛰어난 게임이긴 하지만 더블 크레센트는
이러한 점이 더 극대화된 무기라고 생각되는데, 사슬로 연결된 무기라 그런지,
연계되는 모션들이 모두 역동적이고 멋진 모션이 많은 편입니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서 진행되는 각 캐릭터들의 대화 역시 주요 볼거리입니다.
그동안 메인 스토리에서는 어떤 성격이나 말투를 지니고 있는지 알 수 없던,
아케인이나 필리파, 로윈의 성격을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한데,
필리파의 경우엔 굉장히 순진한 듯한 모습을 보여서 귀여운 면모가 있었습니다.
나즈리엘의 경우엔 톨레도의 겁나 크다, 라는 말을 자신도 모르게 말했다가
당황하는 모습도 보여서 무척 재미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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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로이 추가된 신규 부관인 로윈은 나즈리엘처럼,
엘프인데, 원래는 친한 친구였지만 의견 차이로 싸운 뒤에 각자의 길을 걸었다는 설정입니다.
특이하게도 활을 이용한 원거리전과 근접전을 병행해서 싸우는 부관 캐릭터인데,
정통적인 궁수 캐릭이라 할 수 있는 나즈리엘과는 다르게 매우 화려한 근접전 모션과
거기서 바로 이어지는 활을 통한 공격이 인상적인 캐릭터입니다.
다운과 출혈에 특화된 스킬 구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본 크러셔와 같은 주무기와
궁합이 매우 잘 어울리는 부관인 것 같습니다.
전조와 강림 이벤트 이외에도 현재 헌드레드소울은 설날 이벤트도 진행 중입니다.
플레이어 캐릭터를 포함한 일부 부관 캐릭터들과 무기 코스튬들과
7일의 행복한 새해맞이 임무가 현재 진행 중에 있는데,
이 중 새해맞이 이벤트는 모두 완료할 시에 새해맞이 나이트폴 무기 코스튬을 주기 때문에
나이트폴을 주로 쓰는 유저들이라면 추천하고 싶은 이벤트입니다.
특히 임무들이 대체적으로 모두 쉬운 편이기 때문에 금방 클리어가 가능하고
클리어 시엔 에메랄드도 얻을 수 있으니 진행하면 이득이 많은 이벤트죠.
코스튬의 경우에는 플레이어블 캐릭터 말고도 나즈리엘, 기간틱, 필리파, 로윈 이렇게
네 명의 부관들이 방어구와 무기 코스튬이 새로 추가되었는데 전체적으로 방어구의
코스튬들의 퀼리티가 굉장히 높은 편이라 감상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특히 나즈리엘과 필리파의 코스튬은 개인적으로 매우 마음에 드는 디자인입니다.
기간틱과 로윈의 코스튬 역시 디자인이 잘 된 편이라 만족스러운 편이죠.
이 외에도 무기 코스튬들도 있는데, 무기 코스튬의 경우에는
1일차 새해맞이 임무의 전투열쇠 20개 소모를 클리어하거나 복주머니를 교환해서 얻을 수 있는
새해맞이 무기 코스튬 상자에서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얻을 수 있단 장점이 있죠.
저의 경우에는 나즈리엘과 기간틱 무기 코스튬이 나왔는데 두 부관들 모두 자주 애용하는
캐릭터들이고 무기 코스튬 디자인도 무척 마음에 들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본 포스팅은 하운드13으로부터 소정의 고료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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