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앤소울 업데이트, 무공 체계 개편 및 직업확장
꾸준한 업데이트와 컨텐츠 추가로 7년째 순항 중인 블레이드앤소울에서
또 한번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존의 직업 시스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직업확장 업데이트를 통해 직업별 무공을 체계화 하고,
더욱 세분화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만든 것이 바로 그것이죠.
직업확장이라는 이름답게, 새롭게 추가된 무공 스타일 분류와 특성 시스템은
블레이드앤소울에 존재하는 직업들을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시켰습니다.
기존의 직업들이 가지고 있던 무공을 개편하고, 새롭게 분류했으며
특성과 무공 강화를 통해 더욱 특화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하는데요,
테스트 서버에서 플레이 했던 내용과 크게 다른 점은 없었습니다.
제가 가장 많이 플레이 했던 직업인 기권사를 예로 들어 설명하자면,
직업 별로 2개의 무공 스타일이 새롭게 생겨났고, 이 스타일들은 기존의
속성 시스템과 대응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속성 시스템은 사라지게 되었고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스타일의
전투 시스템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비단 무공 스타일 뿐만 아니라, 아이템 옵션과 캐릭터 스텟에서도
이제는 속성 피해라는 개념은 찾아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공력이라는
신규 능력치가 기존 속성 추가피해의 자리를 대체하면서, 더욱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아이템 세팅이 가능해졌죠. 공력은 모든 공격에 적용되며
공격력 %비율로 데미지를 증가시켜 줍니다. 속성 시스템이 사라짐에 따라
전설급 장신구에는 직업별 주력기를 각각 강화해주는 옵션이 생겨나 이를 통해
장신구의 타입이 갈라지도록 변경된 점도 눈에 띕니다.
저는 냉기 기권사를 키웠었기 때문에, 패치가 된 이후에도
순환 트리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순환의 특징은 우벽장 반복을 통한
내공 중첩, 내공 충첩 이후 한기폭풍 또는 빙륜환을 이용한 폭딜을 들 수 있겠는데요
쉽고 간편한 딜 사이클을 선호하는 유저라면 순환의 손을 들어줄 수 있겠습니다.
우클릭만 꾹 누르고 있어도 손쉽게 주력기를 이어갈 수 있으니까요.
과거 기격포를 통해 내공을 쌓던 대지 기권사는 개편을 통해 다시 한번
창천권-발경을 주력기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스펙에 따라 중간 중간 평타를 넣어
내공을 수복 해줘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평타를 생략하더라도
창권권-발경 2개의 무공을 리듬감 있게 이어가면서 중간마다
철산고도 사용해야 하는, 다소 복잡한 딜 사이클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 받지만
타격감 하나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스타일이기에 손맛을 중요시 하는 유저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특성은 이런 무공들에 새로운 기능을 부여하거나 아예 다른 타입의
무공으로 만들어주는 기능입니다. 비공패와 신공패 또한 비슷한 역할을
담당하는 아이템인데요, 자신의 직업이 가지고 있는 특성 강화를 잘 파악하고
아이템과 어떻게 조합할지를 고민하는 재미가 생겼습니다. 이 밖에도 무공의 계수나
데미지 수치를 직접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무공 강화 개념도 생겨나서
더욱 높은 스펙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격변을 맞이하고 있는 블레이드앤소울에서는 업데이트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들이 진행 중입니다. 신규/복귀 유저들을 위해 블레이드앤소울이 준비한
블린이 탈출 필수 가이드에서는 인기 BJ 재성블소의 레벨업, 던전 공략, 아이템 세팅을
비롯한 게임 전반에 대한 상세한 가이드 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캐릭터를 육성하고 육성 일기를 샌드박스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추석 맞이 한가위 이벤트는 일일 도전과 출석 체크를 통해
단풍 상자 및 단풍 아이템을 모아 다양한 재료아이템, 특별한 한복 코스튬을
얻을 수 있는 이벤트입니다. 매일매일 일일 도전을 클리어 할 시, 상승보옥을 비롯한
진화 재료를 효율적으로 수급할 수 있으니 한창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유저라면 꼭 챙겨서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직업확장과 함께 돌아온 블소 데이 이벤트 또한 눈 여겨 봐야겠습니다.
PC방 접속을 통해 블소 데이 주화를 모으고, 비룡공상에서 신규 의상
음양과 조화를 얻을 수 있는 이벤트인데요 그 밖에도 과거에 출시되었던
다양한 종족 별 한복 의상과 흑교린, 백사린 등 각종 고급 재료와도 교환이 가능하니
의상과 스펙업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이벤트가 될 듯 하네요.
본 포스팅은 엔씨소프트로부터 소정의 고료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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