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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게임후기

액션RPG 왕의 귀환, 삼국블레이드 사전오픈 후기

액션RPG 왕의 귀환, 삼국블레이드 사전오픈 후기

 

 

요즘 모바일 시장을 두리번 거리다 보면, 한가지 특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수많은 동종 장르가 쏟아지던 액션RPG 장르에 비해

다른 장르가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이죠.

 

 

하지만 원래부터, 액션RPG를 흥행시켰던 회사인

네시삼십삼분과, 액션스퀘어의 합작이

다시금 공개되면서, 왕의 귀환이라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어떤 왕이냐고요? 바로 액션RPG의 왕, 그 왕의 귀환이 되겠죠.

 

 

오늘 사전 오픈한 삼국블레이드는 13일 정식 오픈을 할 예정인 게임입니다.

하지만 사전 오픈으로 게임을 맛볼 수 있었던 저의 감상은

블레이드 이후 오랜만에 신작이지만 그동안의 공백을 무색할 만큼

액션과 개성을 지닌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초반 지닌 장수들을 포함해, 100여명의 장수가 

제각각 다른 액션, 다른 개성을 지니고 있고,

태생 4성이 정해져 있지만 별의 숫자가 낮다고 허투로 만든 느낌을 주지 않았죠.

 

 

게다가 금화 뽑기로도 충분히 쓸만한 장수들을 얻고,

그들을 초반 퀘스트 넘기기나, 재료, 내정의 용도로 활용할 여지를 부여했다는 점에서

소위 말하는 놀리는 장수가 없다고 봐도 무방한 게임입니다.

 

 

낮은 등급의 장수라도 진급을 통해, 다음 단계의 성을 가진 장수로

탈바꿈이 가능하며, 새로운 스킬 혹은 패시브가 개방되면서

숨겨진 능력을 얻게 했고, 새로운 액션 또한 엿볼 수 있게 해뒀습니다.

 

 

저는 운좋게 보옥 뽑기로 3성 장수인 손권을 얻을 수 있었는데요.

삼국블레이드에서 손권은 단지 별만 중요한 것이 아닌 장수입니다.

바로 내정 수치가 웬만한 책사 못지 않은 능력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가 보유한 장수 중에서는 건물 건설의 첨병 역할을 맡길 수 있었죠.

 

 

단순히 액션을 즐기는 장르를 넘어서, 이렇게 자신의 도시를 가꿔나가고

새로운 컨텐츠들은 이렇게 건물 건설을 통해, 획득해나가실 수 있기 때문에

액션RPG와 건설시뮬레이션의 재미를 한군데 담았다고 봅니다.

 

 

가령, 건물 건설이 오래걸린다고 하더라도, 각종 퀘스트를 받을 수 있는 민원청의 임무나

전투를 통해 장비 진급에 쓰는 재료를 모은다던가, 등의 행동을 취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기다리기만 해야되는 건설 시뮬레이션과는 차별화된 게임성을 지니고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삼국블레이드의 특이점이 존재한다면,

이런 장수 수집이 주가 되는 게임에 합성을 넣어뒀다는 점을 들 수 있겠죠.

장수들을 하나 가지면 그것을 끝까지 육성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들지 않는 장수들끼리 무작위 진급을 통해 새로운 장수를 얻을 수 있게 한 점은

단순히 뽑기에 의한 수집이 아니라 합성의 재미도 배가 시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기토도 직접 조작하는 방식은 아니지만

일기토 필살기도 존재해, 어떤식으로 흘러갈 지 관망하는 재미도

적절히 배치해뒀습니다. 필살기로 적을 쓰러트린 다음

바로 다음 장수를 상대할 때 필살기가 터지면 그만큼 짜릿한 맛도 없더라고요.

 

13일 정식 오픈을 앞두고 사전 오픈한 삼국블레이드.

액션RPG 장르로서는 경쟁자가 없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소소한 재미와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누구나 열심히 게임을 하면, 원하는 장수를 얻을 수 있는 시스템도 존재하니,

액션RPG 장르를 좋아하신다면 삼국블레이드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 삼국블레이드 공식 카페 바로가기 >

 

 

'본 포스팅은 네시삼십삼분으로부터 소정의 고료를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