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침한 늪지대에서 벗어나기, 온라인게임추천 아키에이지

음침한 늪지대에서 벗어나기, 온라인게임추천 아키에이지

오키드나의 증오 두 번째 업데이트를 진행한 아키에이지에서

이번에 공중레이드라는 컨텐츠가 추가되었습니다. 중립 대륙에 위치한

장소에서 잊혀진 존재 삼족오를 잡는 컨텐츠인데, 이 과정에서 양대 세력간에

치열한 견제와 두뇌싸움 등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공중레이드의 최소 레벨제한은 50입니다. 아직 37밖에 안 된 워본으로는

참가할 수 없었기에 열심히 레벨을 올리기 위해 사냥을 하고 있죠. 현재 있는

지역이 적대 세력의 땅인 누이안 대륙이다보니 참 눈치를 많이 보면서 사냥을

하는 상황이기도 하구요. 그래도 전쟁상태에 접어들지는 않았기에 누이안 연합의

유저들과 마주치는 일은 다행히도 없었습니다.

이곳 늪지대에 있는 몬스터들은 전체적으로 외형이 기괴한 편입니다.

메이플스토리에 나왔던 슬라임같은 친구들을 기대하면 큰일나죠. 이런 기괴한

몬스터들의 공격에 희생당한 사람들이 있는 모양입니다. 비록 퀘스트 내용이었지만,

그들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하고 계속 사냥을 했습니다.

기술 특성을 찍다보니 직업이 길잡이로 배정되었습니다.

격투+사명+야성으로 특성을 선택하면 결정되는데, 딜링능력이 굉장히 높은

반면에 생존력은 상당히 빈약한 편이라 몇 없는 생존기를 잘 활용해야 하죠.

뒤로 점프하며 거리를 벌리는 물러서기와 은신을 통해 자신이 맞지 않는 전투를

해야 합니다. 근접 돌진기에 짧은 스턴이 붙어있어서 사냥이 그렇게 어려운 편은 아니죠.

먼 거리를 이동할때면 항상 천산갑 탈것을 이용하는 중입니다.

더 좋은 탈것을 구할 수 있긴 하지만, 처음부터 키워온 녀석이라 어디에

버리기 참 아까워서 계속 키우고 있죠. 이렇게 위에 타있는 상태에서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앞발을 들어 휘휘 휘젓다가 쿵 내려놓는 귀여운 모션을 취합니다. 천산갑이

원래 이렇게 귀여운 동물인지는 몰랐어요(...).

에픽 퀘스트를 따라 움직이는데도 그 외의 퀘스트들이 장소에 맞게

다양하게 배치되어 있어 성장하는 것이 매우 수월합니다. 혹시나 그 지역에서

놓친 퀘스트가 있더라도 공간의 문 소환을 통해 언제든 돌아갈 수 있습니다.

저승의 돌을 하나 소모하면 한 번 갔던 마을로 연결되는 공간의 문을 열 수 있고,

그 한가운데로 점프하면 그 마을로 이동할 수 있죠.

게임을 열심히 하는 것도 좋지만, 그 와중에 잠깐 휴식을 즐기는 것도 괜찮겠죠?

쉬는 것도 현재 있는 지역의 위협 상태와 주변 환경을 봐가면서

쉬도록 합시다. 가만히 있는데 갑자기 PK 때문에 죽게 되면 너무 억울하잖아요(...).

한 가지 팁으로, 누이 여신 석상 옆에서 있으면 안전하게 쉴 수 있습니다.

그 지역은 전투 불가 지역으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이죠.

현재 에픽 퀘스트는 기억을 되찾은 엘피스의 가족의 안위여부를

확인하러 가는 곳까지 진행했습니다. 저 엘피스라는 사람이 전에 언급됐던

그 '아무개'인데, 만나려고 서너 번을 개고생했던 걸 생각하면 참 화가 나기도 하죠.

레벨업도 중요하지만, 우선 에픽 퀘스트를 완전히 마무리한 뒤 공중레이드에

도전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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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XLGAMES로부터 소정의 고료를 지급받아 주관적 입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